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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 - 윤병화 세경대학 박물관큐레이터과 교수 (강원타임즈)

작성자 : **

<컬럼> - 윤병화 세경대학 박물관큐레이터과 교수

"옹기속 지역이야기"







  작성일 : 12-08-12 17:10








우리나라에선 약 8,000년 전인 신석기시대부터 흙으로 그릇을 빚어 사용해왔다.


이 질그릇의 전통이 고려청자와 조선백자의 꽃을 피웠고, 독특한 옹기문화를 발전시켰다.


옹기는 원래 ‘옹(甕)’이라는 항아리를 지칭하던 용어에서 비롯되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도기(陶器) 전체를 아우르게 되었다.


찰흙을 태토로 성형한 후 식물성 부엽토(腐葉土)의 일종인 약토(藥土)와 재를 섞은 잿물을 입힌 후 1,100~1,200℃의 온도에서 1회소성한 용기이다. 저장용과 발효용을 비롯하여 일상생활 용기의 대부분에 쓰였다.


옹기는 각 지역의 자연환경에 따라 유형 ․ 기법 ․ 문양 등이 일정치 않고 각각 독특한 형태를 이루고 있다.


개성지방은 옹기가 둥그스름하고, 그릇면에 음각선 또는 양각선을 두르거나 물고기 문양(붕어) 등으로 간단하고 담백하게 처리하였다.


평양지방은 개성지방과 전체적 생김새가 비슷하다. 입을 크게 만들어 용기 안으로 햇볕을 많이 받게 하여 추위에 잘 견딜 수 있도록 하였다.


서울 ․ 경기도지방은 입과 밑지름의 크기가 비슷하여 날씬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근개띠 ․ 손띠 ․ 수화문 ․ 난초문 등의 다양한 문양을 나타내고 있다.


중부지방은 북부와 남부 지방의 중앙으로 다른 두 지방의 형태를 절충한 곳이다.


뚜껑으로는 연꽃봉오리 모양의 꼭지 손잡이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강원도지방은 지역적으로 인접한 경기도 지방과 비슷한 골격을 이루고 있다. 어깨부분의 경사가 급하고, 입이 넓은 형태도 존재한다. 이외에도 산악지역에서 운반하기 쉽게 작은 형태의 옹기도 보인다.


충청도지방은 목이 높고 밖으로 약간 벌어진 형태이며, 문양은 붕어 ․ 난초 ․ 나비 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라도지방은 입이 밑바닥에 비해 더 넓고 윗배가 불렀으며, 어깨에서 밑으로 둥글게 흘러내려 떡 벌어진 모습을 하고 있다.


무늬는 숲 ․ 잉어 ․ 포도 등이 있고, 뚜껑은 투구모양 또는 삼층 둥근탑 모양의 꼭지를 갖고 있다. 간혹 소래기를 뚜껑으로 덮기도 한다.


경상도지방은 몸통부분이 유난히 돌출되었고, 어깨에서 입까지 급격하게 좁아져 입이 매우 작은 모습이며, 어깨가 각이 진 형태도 존재한다.


제주도 지방은 입과 밑이 좁고, 배가 부른 형태이다. 화산토로 만들어 철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붉은색을 띠고 있다.


또한 자체 생산능력이 부족한 관계로 상당량의 옹기를 육지에서 수입하였고, 옹기문화가 그리 발전되지 못하였다.


그러나 경제개발에 의한 도로망의 확충과 교통수단의 발달로 지역간 인적 물적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옹기의 지역적 특성은 점차 상실되었다.


<kwtimes@hanmail.net>